노트 · 관찰
아이디어보다, 끝까지 작동하는 것을 남기려는 이유
관심사가 넓은 라기가 하나의 주제 대신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 확인하는 태도를 개인 브랜드의 중심으로 삼은 이유를 기록합니다.
라기 작성 약 2분
요약
라기라기는 특정 기술보다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든 뒤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관심사가 넓다는 고민
나는 홈페이지를 만들다가 자동화를 고민하고, 매장의 매출 데이터를 들여다보다가 출퇴근 기록 장치를 상상한다. 오랫동안 커피를 마시고 로스팅을 배웠으며, 집의 벽과 천장도 직접 만들었다.
이런 관심사를 하나의 유튜브 주제로 묶으려 하면 늘 어색했다. AI 채널이라고 하기에는 내가 보고 싶은 세상이 더 넓고, 비즈니스 채널이라고 하기에는 만들고 시험하는 과정이 빠졌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주제가 아니라 방식이다
돌아보면 분야가 달라도 내가 하는 일에는 반복되는 순서가 있었다.
- 불편하거나 낭비되는 지점을 발견한다.
- 왜 그런지 조건을 나눈다.
- 지금 가진 기술과 도구로 해결안을 만든다.
-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 쓸 수 없는 조건과 다음 선택을 기록한다.
라기라기가 다루는 것은 바로 이 방식이다. AI는 강력한 도구이고, 코드는 구현 수단이며, 사업은 문제가 일어나는 현실이다.
완성품만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영상은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 쓰려면 비용, 개인정보, 실패 복구, 유지보수처럼 화면 밖의 문제가 남는다. 나는 ‘10분 만에 만들기’의 속도도 보여주되, 그 다음 10일 동안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하고 싶다.
그래서 성공한 결과만 편집하지 않는다. 가정이 틀린 순간, 만들다 버린 선택, 무료 도구의 한계도 함께 남긴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완성 코드보다 더 쓸모 있는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곳이 쌓아갈 것
유튜브에서는 문제를 만나고 만드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 사이트에는 조건과 과정, 사용한 도구, 비용, 검증 결과와 출처를 남긴다.
관심사는 앞으로도 달라질 것이다. 그래도 “필요한 건 직접 만들어보고, 실제로 써도 되는지 확인한다”는 약속은 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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